오늘 석가탄신일, 유래 알고보니…

입력 2015-05-2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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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동아일보 DB

오늘 석가탄신일, 유래 알고보니…

석가탄신일의 유래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석가탄신일의 유래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석가탄신일은 초파일(初八日)이라고도 하며, 석가는 BC 624년 4월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經)과 논(論)에 석가가 태어난 날을 2월8일 또는 4월8일로 적고 있으나, 자월(子月:지금의 음력 11월)을 정월로 치던 때의 4월8일은 곧 인월(寅月:지금의 정월)을 정월로 치는 2월8일이므로 원래는 음력 2월8일이 맞다.

그러나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8일을 석가의 탄일로 기념하여 왔고, 한국에서도 음력 4월 초파일을 석가탄신일로 보고 기념하며 1975년 1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한편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불교대회에서 양력 5월 15일을 석가탄신일로 결정하였다. 또 국제연합은 1998년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회의의 안건이 받아들여 양력 5월 중 보름달이 뜬 날을 석가탄신일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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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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