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블랙 수애 변신… 도도한 재벌女 느낌 아니까!

입력 2015-06-0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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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블랙 수애’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의 주연 배우 수애가 본격적으로 재벌가의 삶을 시작한다.

3회에서 최민우(주지훈 분)과 결혼식을 치른 수애는 4일 방송되는 4회부터 재벌가에 입성해 대한민국 상위 1%의 삶을 누리게 된다. 그는 최회장의 지시에 따라 먼저 갤러리에서 일을 하게 되고, 갤러리를 담당하고 있던 미연(유인영 분)과 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가면’에서 1인2역을 선보이며 수수한 모습부터 우아한 모습까지 한꺼번에 소화하고 있는 수애가 이번에는 블랙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서 이미지를 또 한번 굳혔다.

사진 속 수애는 쇄골이 드러나는 상의에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미 해가 진 저녁이지만 수애의 블랙 의상은 특유의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어둠을 밝히는 룩을 완성했다.

도도한 재벌녀를 연기하던 수애는 ‘컷‘ 소리와 함께 모자를 접으며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보였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외적인 모습은 실제 재벌가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지만 평소 수애는 서은하가 아니라 변지숙에 가깝다”며 “소탈한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를 챙기고 격려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애의 열연이 돋보이는 ‘가면’ 4회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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