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알렉스, 美 시민권 포기 “국적 취득 당연한 일”

입력 2015-06-08 15: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하이포 알렉스, 美 시민권 포기 “국적 취득 당연한 일”

‘하이포 알렉스’

그룹 하이포의 멤버 알렉스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이포의 맏형 알렉스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22세까지 뉴욕에서 살아 온 미국 시민권자다.

그러나 알렉스는 지난해 4월 가수 아이유와 함께 부른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 발표 후 8월 4일을 기점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자동적으로 국방의 의무도 부여됐다. 알렉스의 한국 이름은 ‘손정’이다.

이와 관련해 알렉스는 소속사를 통해 “부모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었다.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고 비자를 받아 활동할 수 있었지만, 가수 데뷔를 위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며, 한국 그룹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꿈을 위해 국적 취득은 당연한 것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포는 지난 4일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곡 ‘베이비 보이’를 발표해 활동 중이다.

‘하이포 알렉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