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한국인 격리 해제, 잠복기 지나도 반응 無 ‘음성반응’

입력 2015-06-09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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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중국 홍콩 한국인 격리 해제, 잠복기 지나도 반응 無 ‘음성반응’

중국 홍콩 한국인 격리 해제

중국 출장 도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K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 홍콩에서 격리된 한국인 10명이 9일 격리 해제 조치됐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 K씨와 접촉해 격리된 한국인들이 메르스 최대 잠복 기일인 이날까지도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한국인 4명에 대한 격리 관찰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 여객기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앉았다가 격리자로 지정됐다. 홍콩에 격리된 한국인 6명 역시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이날 모두 격리 해제됐다.

또한 중국과 홍콩 내 격리자들은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후이저우 병원에 입원 중인 K씨는 폐 관련 질환 등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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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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