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류승룡, “치열한 멜로 꿈꿨지만…전 연령 관람 가능한 멜로”

입력 2015-06-09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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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손님’ 류승룡, “치열한 멜로 꿈꿨지만…전 연령 관람 가능한 멜로”

‘손님’ 류승룡

‘손님’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천우희는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류승룡 선배와 나이 차가 17살인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류승룡은 “멜로가 처음인데 상대역이 나여서 천우희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천우희는 감정 이입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고 대견한 후배였다”며 “그와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초등학생이 봐도 유익하고 교육적인 수준으로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한 멜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승룡은 “감독에게 ‘편집하더라도 촬영하자’고 했는데 칼 같이 자르더라. 손잡는 정도만 나왔다. 우리 영화가 ‘손님’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님’은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그리고 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김광태 감독의 첫 연출작 ‘손님’은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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