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일보 DB,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로 인한 감염자 및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메르스 예방법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 한 건강한 사람에게는 걸리더라도 감기처럼 지나갈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메르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특히 메르스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중장년층 이상이면서 만성질환자인 사람들일 경우에 메르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일에서 길게는 14일 정도다. 감염자는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들을 보인다. 또한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된다. 가장 간단한 메르스 예방법은 자주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다. 손 씻기를 통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감염을 피할 수 있다.
기침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게 효과적인 메르스 예방법이다. 또한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잠,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게 좋다.
한편, 메르스 감염자들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성인의 경우 발열 증상은 거의 없거나 미열에 그치기도 한다. 또 메스꺼움과 근육통이 동반되고 폐렴이나 급성 신부전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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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