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메르스 확진자 발생, 서울삼성병원 병문안 갔다가…

입력 2015-06-09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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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메르스 확진자 발생, 서울삼성병원 병문안 갔다가…

성남 메르스 소식이 전해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8명 늘어 확진 환자가 95명 사망자가 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성남에서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오전 성남에서도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성남 중원구보건소는 “성남중앙병원에서 40대 남성의 메르스 양성 확진환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받아 병원을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 입원환자를 병문안 하면서 한 시간 가량 병원에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역 보건당국은 현재 이 환자의 감염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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