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박소담-박보영 “동성애 코드? 사춘기 감성일 뿐”

입력 2015-06-09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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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성학교 박소담’ 동아닷컴DB

‘경성학교’ 박소담-박보영 “동성애 코드? 사춘기 감성일 뿐”

경성학교 박소담

‘경성학교’ 박소담과 박보영이 동성애 코드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영과 박소담은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기자간담회에서 동성애를 연상하는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보영은 “시나리오를 보고 촬영할 때에도 동성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 코드보다는 사춘기에 여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미묘한 감정 정도”라고 강조했다.

옆에 있던 박소담 또한 “동성애까지는 생각해본 적 없었다. 어린 여자 친구들끼리 느끼는 질투처럼 10대의 감정을 표현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이 작품을 통해 박보영과 엄지원 그리고 박소담 등 여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6월 18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경성학교 박소담 경성학교 박소담 사진= ‘경성학교 박소담’ 동아닷컴DB

경성학교 박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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