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관광호텔, 내년부터 쉐라톤 대구로 이름 바꿔

입력 2015-06-16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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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대구 호텔

대구 그랜드관광호텔이 ‘쉐라톤 대구 호텔’로 바뀐다.

그랜드관광호텔(사장 조성민)은 15일 글로벌 호텔 체인 ‘스타우드 호텔&리조트’(이하 스타우드)와 ‘쉐라톤’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그랜드 관광호텔은 내년 하반기부터 ‘쉐라톤 대구 호텔’로 브랜드가 바뀐다.

스타우드는 쉐라톤, 웨스틴, W, 세인트 레지스, 르 메르디앙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호텔 체인으로 자격 심사를 통해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게만 호텔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다. 현재 국내에서 ‘스타우드’의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호텔은 5개이다. SK그룹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W 서울 워커힐’, 신세계조선호텔그룹의 ‘웨스틴 조선’ 및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 대성그룹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대우건설의 ‘쉐라톤 인천’ 등이다.

그랜드관광호텔은 1일 마감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에 동대문 ‘헬로APM‘ 건물을 후보지로 응모해 화제를 모았다. 호텔측은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서울시내 면세점 유치 경쟁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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