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올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

입력 2015-06-24 0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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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이 화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과 컴퓨터 작업이 늘어나면서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로 형성된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이상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신경질환 중 하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는 자세, 과도한 손목 사용 등이 주요 원인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손목을 많이 사용해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올바른 자세다. 손목은 사용 시 큰 압박을 받으므로 손목을 구부린 채 장시간 일 등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컴퓨터 작업 시엔 의자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해 손목이 과도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중간 손목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수술 등 치료를 고민해볼 수 있다.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를 주입해 연부 조직을 위축시켜 증세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증세 완화가 일시적이고 재발 비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는 수술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근관증후군 치료는 외과수술로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이다. 횡 수근인대를 잘라 수근관을 넓혀주는 개방성 수근관 유리술은 국소마취 후 2~3㎝ 절개해 수술이 가능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다. 수술 후 2주 정도면 일상생활에서 손을 사용할 수 있으나 6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요즘 손목 너무 아프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하루종일 일 하니까 아파”,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받침대라도 사야되나”,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난 팔도 같이 저리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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