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원 메르스, 의료진 또 감염…환자 돌보던 50대 간호사 확진 판정

입력 2015-06-24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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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메르스, 의료진 또 감염…환자 돌보던 50대 간호사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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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의료원은 강원도내 국가지정 메르스 격리병원이다.

24일 강원도는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A(54·여)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릉의료원 간호사 A씨(179번)는 메르스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를 치료하던 도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 의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강릉의료원은 간호사 A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또 강릉의료원 간호사 A씨와 접촉한 원장과 의사, 간호사 등 18명은 자가 격리조치하고 행정요원 등 39명은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강릉의료원은 입원 환자 중 경증, 저소득층 환자 등 21명에 대해서는 퇴원 희망시 자가 격리하고, 이외는 자체 의료진으로 진료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확진자 수는 4명 늘어났지만 이틀 연속 사망자 수는 늘어나지 않았고, 퇴원자는 13명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릉의료원 메르스, 안타깝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의료진 감염 어쩌나"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산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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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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