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god의 멤버 박준형 결혼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박준형과 화촉을 밝히는 예비신부는 13세 연하 승무원으로 god의 멤버 데니의 모임이 연인이 돼 1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박준형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친지들과 두 사람의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결혼식은 god 멤버들이 총출동해 의리를 빛낸다. 사회는 손호영이 맡고, god 멤버들이 축가를 맡았다.
한편 박준형이 속한 god는 지난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 '촛불하나',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데뷔 15주년이었던 지난해 탈퇴했던 윤계상이 재결합하고, 정규 8집 발표을 발표했다. 더불어 전국투어를 개최하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렸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