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훈남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영화 ‘스타박스 다방’(극본·감독 이상우)에 출연을 확정, 사람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로 대중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달할 예정인 것.
‘스타박스 다방’은 이모의 망한 다방을 이어받게 된 박성두(백성현)가 ‘스타박스’라는 새 이름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동안 그 곳을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해 영화 ‘스피드’로 인연을 맺은 이상우 감독과 재회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강하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명문대 법학과를 졸업해 엄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커피 향에 푹 빠져 사는 훈남 바리스타 ‘박성두’ 역으로 분해 달콤쌉싸름한 매력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스타박스 다방’은 강원도 삼척에서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