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서 규모 6.5 지진 발생… 최소한 2명 사망

입력 2015-07-03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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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3일 오전 9시 7분쯤(현지 시각)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톈디구 피산현(북위 37.6도, 동경 78.2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대가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인근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이날 오전 10시 32분까지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최소 16차례 감지됐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신장의 남서쪽에 위치한 허톈(和田)지구 피산(皮山)현으로, 진원 깊이는 10㎞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이번 지진으로 최소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중국의 서부 신장지역에서 규모 6.1도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수차례의 여진도 발생해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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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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