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인근 스테디셀러 아파트를 노려라

행정타운 아파트

행정타운 들어서면 지역 대표 도심지로 성장
하반기 ‘가락시영 재건축’ ‘포천 아이파크’ 등 눈길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는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행정타운이 들어선 곳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관련 업종이 모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도심지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또 상주인력들의 편의성과 출퇴근을 위해 상업시설 확충 및 교통인프라도 발달하게 된다. 상주인력들과 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수요층들이 늘고 커뮤니티를 비롯한 학군 등도 함께 성장하면서, 아파트 수요도 점차 증가하게 된다.

실제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는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다. 지난 1일 청약을 진행한 광교신도시 C3블록 ‘광교 아이파크’는 842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2만1470명이 몰려 평균 25.5대 1, 최고 75.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청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이 인접해 있는데다 업무지구와 대학 등도 밀집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로 주목 받았다.

하반기에도 행정타운과 인접한 곳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에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행정타운과 업무지구가 들어서는 문정지구와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하반기 재건축 물량 중 최대 규모로 지하 3~지상 35층 84개 동 전용 39~130㎡ 총 9,510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은 1,635가구다.

문의 1588-3588

오는 9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가는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1BL ‘포천 아이파크’도 행정타운이 가까이 위치했다. 이 아파트는 포천교육지청과 포천소방서가 마주해 있고,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오는 2017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강남에서 포천까지 2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이 1시간으로 대폭 줄고, 구리 40분대, 잠실 60분대에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단지 맞은편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아이들 통학환경도 수월하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1~21층 7개 동 전용 59~84㎡ 총 498가구 규모다.

문의 1600-0959

대우건설은 오는 7월,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 24BL 1로트에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김포시청, 인천지방법원 김포시법원 등이 차량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혁신초등학교인 신풍초가 단지와 마주해 있고, 김포시 명문학군인 사우고, 김포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역세권 아파트로, 풍무역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35층 22개 동 전용 59~112㎡ 2,467가구 규모다.

문의 1600-8200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 내 C4블록에 ‘광교 더샵’을 분양 중이다.지하 3층, 지상 35층~49층, 7개 동, 총 962가구 규모다.경기도청북부청사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광교초등학교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산이 생활권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문의 031-215-1700

우미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3블록에서 ‘우미 린’ 7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 34층, 7개 동 전용 8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민락2지구는 경기도청북부청사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이용이 쉽다. 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맞은편 위치해 있다. 코스트코가 도보권에 있고, 이마트도 1km 내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문의 1588-9707

GS건설은 오는 7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413번지 일대에 ‘상동스카이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5~지상 45층 2개 동 전 세대 전용 84㎡이며 405가구 규모다. 부천시청이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문의 1661-7654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