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몸사리는 남편들의 드림걸은?

입력 2015-07-0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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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아내가 뿔났다' 출연 남편들이 '드림걸'을 공개했다.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 부부로 살아 보는 프로그램이다.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하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다.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김정민·루미코, 박해미·황민 부부가 출연한다.

9일 서울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황민은 "무대 위 박해미"라고 드림걸을 이야기해 환호받았다.

이어 이봉원은 "출연하게 된다면 가리지 않겠지만 드림걸은 지금의 박미선"이라고 황민을 따라했고, 김정민 역시 아내 루미코의 손을 잡으며 "이 손을 절대 놓지 않을 것"이라고 몸을 사려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환은 "황민이 왜 저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그럼 나는 30년 전 이혜정이 내
드림걸이다. 옛날엔 애인이고 지금은 친구다. 내가 가장 잘 아는 여인이 이혜정이고 30년을 함께 살다보니 이혜정이 제일 나은 여자"라고 아내를 극찬했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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