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쟁’ 이세창·김선영, 애틋하지만 위험한 부부

입력 2015-07-10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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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창·김선영이 애틋한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19금 IPTV 전용콘텐츠 ‘여자전쟁’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세창과 김선영은 다정하지만 미묘하게 침체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하루아침에 시각장애인이 된 하림(이세창)을 위해 슬픈 기색 없이 내조하는 은혜(김선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이세창은 앞이 보이지 않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캐릭터가 느낄 불안함, 미안함 등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하지만 은혜가 남편 하림을 위해 극단적 방법을 선택하는 만큼 부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자전쟁’ 마지막 에피소드 ‘비열한 거래’는 하림의 각막이식수술을 위해 은혜가 대근과 거래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막을 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며 은혜에게 집착하는 대근, 은혜는 그와 하림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여자전쟁’은 100% 사전제작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IPTV 전용콘텐츠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IPTV 전용콘텐츠 ‘여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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