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8월 11일까지 자원활동가 모집

입력 2015-07-10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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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DMZ DOCS 2015)가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및 파주시 일대에서의 영화제 개최를 결정했다.

더불어 이들은 올해 영화제를 성실히 이끌어갈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다큐멘터리와 영화축제에 관심을 갖고 영화제 전 일정 참여 가능한 만 18세 이상으로 평화와 생명을 사랑하며 한국어로 소통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램팀, 상영관팀, 초청팀, 홍보팀, 기술팀, 콘텐츠교육지원팀, 기획운영팀’ 총 7개 분야 20개 직무로 나뉜다.

모집 일정은 7월 10일(금)부터 8월 11일(화)까지다. 접수가 마감된 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8월 24일(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제를 이끌어갈 최종 자원활동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온라인신청서를 작성하여 지원하며, 별도의 우편접수나 E-mail 접수는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DMZ영화제 자원활동 담당자(032-623-8043/ volunteer@dmzdocs.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9월 12일(토)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기점으로 영화제 전기간 활동을 수행하며, 분야에 따라 영화제 행사 준비기간에 소속팀의 사전 업무를 지원한다. 자원활동가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유니폼, 영화제 기념품, ID카드가 지급되며 임무 완료시 인증서가 수여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국제다큐멘터리 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세계 유일의 공간 DMZ에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생생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DMZ국제다큐영화제 자원활동은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에 대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에 힘쓸 뿐 아니라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동시 진행된다. 9월 17일(목) 파주시 민통선 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목)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다큐멘터리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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