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랜드’ 메인 포스터…니콜 키드먼 연기 몰입 ‘압도적’

입력 2015-07-10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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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트레인저랜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스트레인저랜드’는 2015년 선댄스영화제 공식 경쟁작 선정, 마리끌레르 영화제 폐막작 선정, 시애틀 국제영화제 초청, 호주 시드니 영화제 경쟁부문 노미네이트 등 이미 유수의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1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영화를 통해 생애 최고의 연기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니콜 키드먼과 조셉 파인즈다. 상처 자국이 가득한 얼굴, 초점 없는 눈빛의 니콜 키드먼, 그리고 그녀를 감싸고 어딘가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조셉 파인즈의 모습은 사라진 아이들과 숨겨진 진실의 한가운데에 놓인 부모의 헤아릴 수 없는 절박한 감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 "모래폭풍이 몰려오던 밤, 아이들이 사라졌다"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까지 알 수 없는 불안,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더불어 "장엄한 미장센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이라는 극찬으로 영화에 대한 신뢰도를 보장하고 있는 메인 포스터는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모래폭풍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찾기 위한 부부와 이웃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스트레인저랜드’는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휴고 위빙, 조셉 파인즈의 압도적인 열연과 호주 사막을 담아낸 장엄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8월 6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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