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초 러브호텔’ 감성을 도발하는 19금 예고편 최초 공개

입력 2015-07-1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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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초 러브호텔’ 감성을 도발하는 19금 예고편 최초 공개

2014년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후 연이은 초청을 받은 영화 ‘가부키초 러브호텔’이 감성을 도발하는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작 ‘바이브레이터’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히로키 류이치 감독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여배우 이은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가부키초 러브호텔’은 환락의 거리 가부키초에 있는 러브호텔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 커플들의 은밀하고 아찔한 24시간을 그린 에로틱 청춘 무비다.

특별히 이번에 최초 공개된 19금 예고편에서는 이은우가 연기하는 일본의 한국인 유학생 혜나 커플을 비롯한 다양한 커플들의 은밀한 연애사를 감상할 수 있다. 남자친구 몰래 일하는 콜걸과 그런 그녀의 사정을 알고도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지켜가려는 남자, 가족에게 근무중이라고 속이고 동료와 불륜을 저지르는 여경찰, 학비를 벌기 위해 AV가 되어버린 여동생을 근무지인 러브호텔에서 만나는 매니저 그리고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가출한 여고생 등 각각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러브호텔을 찾아온 다양한 커플들의 모습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에서 공개된 ‘환락의 거리에서 피어난 엇갈린 사랑과 운명’이라는 카피는 각각의 커플들에게 일어날 파란의 스토리를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7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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