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박태환, ‘네비도’ 투약혐의 의사 공판 증인 출석 外

입력 2015-07-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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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스포츠동아DB

박태환, ‘네비도’ 투약혐의 의사 공판 증인 출석

수영선수 박태환(26)이 14일 서울중앙지법 8단독(부장판사 강병훈)에서 열린, 자신에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금지약물 ‘네비도’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김모(46) 씨의 공판 증인으로 나와 “‘네비도’라는 약물도 처음 알았고,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것도 몰랐다. 김 씨에게 아무런 주의사항도 못 들었다”고 증언했다. 박태환은 또 “김 씨가 주사 처방을 권유했을 때 ‘도핑에 문제되면 맞을 수 없다’고 했지만, ‘걱정 말라’는 식으로 답해 (주사를) 맞았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2014년 7월 29일 박태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네비도의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투여한 혐의로 올해 2월 불구속 기소됐다.


김영남 CS홀딩스 대표, 대한레슬링협회장 당선

김영남(55) CS홀딩스 대표가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5년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제34대 대한레슬링협회장에 당선됐다. 1986서울아시안게임·19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그레코로만형 74kg급) 출신인 김 회장은 대표팀 코치를 거쳐 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뒤 사업가로 활동해왔다. 이날 대의원 17명 중 16명의 표를 얻은 김 회장은 개혁과 쇄신을 통한 협회의 안정과 발전을 약속하는 한편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2억원의 찬조금 지원을 약속했다. 임기는 2017년 2월까지다.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오늘부터 21일까지

제4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가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당초 이 대회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면서 연기됐다. 태권도협회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국내 랭킹포인트 시스템에 따라 G2등급 대회인 대통령기, 협회장기, 국방부장관기와 G4등급 대회인 전국남녀우수선수권대회를 통해 2016년 국가대표를 선발하기로 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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