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주지훈, 결국 엇갈리나… 새 국면 맞아

입력 2015-07-15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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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주지훈, 결국 엇갈리나… 새 국면 맞아

수애와 주지훈의 엇갈린 상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된다.

수애와 주지훈이 연기하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의 두 주인공인 지숙과 민우의 관계는 민우가 지숙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14회 말미에서 민우는 누군가 몰래 넣어둔 유전자 감식서를 통해 자신의 방에 있는 물건을 만졌던 지문의 주인공이 변지숙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그 동안 미연(유인영 분)의 이야기를 무시하며 지숙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주던 민우에게 적잖은 충격이라 할 수 있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숙은 직접 만든 주스를 손에 들고 있다. 이는 지숙이 지난 중 방송에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동안 민우를 위해 아침마다 주스를 만들어주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것.

반면 민우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한다. 화가 난 것인지 좌절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통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순탄치 않음을 넌지시 알리고 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지난 주까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며 정식으로 프러포즈까지 했던 두 사람이 미연 등의 방해로 관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당당히 나선 지숙과 민우가 어떻게 이 상황을 타개해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이번 주 방송의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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