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체외진단기기 전문업체 나노엔텍의 자회사 바이오포커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과 차세대 결핵진단기술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존 진단키트의 성능을 개선한 결핵신속진단키트의 개발 및 진단시약, 판독기, 감염병 관리 시스템 등이 결합된 형태의 차세대 결핵진단 플랫폼 개발이 핵심 골자다. 3사는 또 기술 개발의 차원을 넘어 향후 결핵 퇴치를 위한 본격 사업화 과정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포커스는 지난 6월 카자흐스탄 의료 진단기기 전문업체 마시모프사에 결핵 등 8종의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관련 진단키트 개발과 공급을 위한 전문업체로 각광 받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