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물리학과 웨이츠교수 연구 그룹과 공동 진행한 연구가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논문은 래핀을 이용해 액상 시료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편 제조에 관한 것이다. 연구팀은 결정 구조가 갖는 전자 밀도를 이미지화해 나노미터 크기의 결정 구조를 눈으로 관찰 가능한 이미지로 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업체 측은 해당 연구가 세포를 살아있는 자연 상태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생명 현상 원리에 관한 단서를 찾는 기초 연구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