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섬뜩한 메인 예고편 공개…“일가족을 살해한 그가 출근했다”

입력 2015-07-24 09: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릴리 영화 ‘오피스’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피스’은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극.

이번에 공개되는 메인 예고편은 평범한 대기업 과장의 일가족 살해 사건을 알리는 긴박감 넘치는 뉴스 속보로 시작해 보는 이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뉴스 사건 속 용의자로 ‘김병국 과장’(배성우)이 지목되고, 사무실 내에 삽시간에 소문이 퍼져간다. 그러던 중,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장면만 찍히고, 나가는 모습이 안 찍혔어요” 라며 ‘김병국 과장’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가 포착되고, 그가 아직 사무실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동료들은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이후 “일가족을 살해한 그가 다시 출근했다!”라는 섬뜩하고 강렬한 카피와 함께 인턴 ‘이미례’(고아성)에게 메신저로 말을 거는 ‘김병국 과장’, 사무실에서 발견되는 의문의 시신, ‘김병국 과장’을 둘러싼 동료들간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해 ‘오피스’가 선사할 예측불허 스토리와 충격적인 반전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 여기에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가 어우러진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피스’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