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즈 감독 “라모스, 잔류 100% 확실”

입력 2015-07-24 11: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즈(55) 감독이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9)의 잔류를 확신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각) 베니테즈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모스의 거취에 대한 답을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베니테즈 감독은 라모스에 대한 질문에 “물론이다. 그는 100% (잔류한)다”고 대답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축구는 마치 인생처럼 예측할 수가 없다. 하지만 라모스의 경우는 확실하다. 팀을 위할 것”이라면서 “라모스는 이번 시즌이 시작할 시점에도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일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베니테즈 감독은 “축구는 참 흥미롭다.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존경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라모스는 잔류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그가 이번 시즌이 시작할 때 레알 마드리드에 있기를 원하고 기대한다. 그는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라모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팀으로부터 저평가를 받는다고 느꼈다. 이를 계기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불화설이 제기됐으며, 수비수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맨유가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