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에서 첫 발견

입력 2015-07-24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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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에서 첫 발견

‘또 하나의 지구’ 발견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가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새 외부 행성에는 직경이 지구 직경의 두 배보다는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다. 이 행성들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은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NASA는 ‘케플러 452b’가 이 같은 후보군 가운데 행성으로 첫 확인됐으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전했다. 케플러 452b는 지구에서 1400광년(1.3경㎞) 떨어졌으며 태양과 매우 비슷한 특징의 모체 항성의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는 약 60억 살이라고 한다.

사진│NASA 제공,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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