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드라쇼' 기안84 "영화 '패션왕'보단 잘 될 것"

입력 2015-07-24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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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패션왕' 작가 기안84가 영화 '패션왕'을 언급했다.

영화는 웹툰의 인기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흥행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24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웹툰드라마 ‘툰드라쇼’ 제작발표회에서 기안84은 "요즘은 마감기한을 잘 챙기고 있다. 방송 나가면서 마감이 안 되면 욕 먹을 거 같아서 촬영하면서도 웹툰을 완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잘 돼야 정일훈(그룹 비투비)도 잘 된다. 영화 '패션왕'보다는 잘 될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툰드라쇼’는 웹툰 인기 작가 무적핑크, 기안84, 김재한이 직접 구성, 출연한 옴니버스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 기안84의 ‘청순한 가족’, 김재한의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 세 편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에도 스마트폰이 있었다는 가정에서 시작한 역사극, ‘청순한 가족’은 서로에게 무심한 네 부자가 세상에 맞서 살아가는 진한 남자 이야기다.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는 20대 초반 엄마 육.아.영과 4명의 꽃미남 육아 도우미의 아기 돌보기 프로젝트다.

‘툰드라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오는 27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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