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20억 사기 당한 후 월세집에서 살고 있다” 안타까운 고백

입력 2015-07-24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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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가 20억 사기를 당한 후 월셋집에 산다고 고백했다.

가수 현미는 2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현재 월셋집을 전전하며 산다고 털어놨다.

이날 현미는 “4년 전 20억 정도 사기를 당했다. 당시 아이들이 미국에 있고 나 혼자 있었는데 큰아들이 노래한다고 해 지원을 위해 가까운 친척에게 집 매매를 부탁했다. 친척이 기꺼이 팔아주겠다고 해서 믿었는데 경매로 넘어가버렸다”고 사기 당한 사연을 밝혔다.

이어 현미는 “12억짜리가 8억에 경매가 됐더라. 그래서 밖으로 나가게 됐는데 38년동안 살던 내 집에서 나와 지금은 월셋집에서 살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현미는 故이봉조와의 러브 스토리도 털어놨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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