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디에어포트, 국내외 페스티벌 출격… ‘카라’ 박규리 지원사격

입력 2015-07-24 14: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렉트로 록 듀오 프럼 디 에어포트 (From The Airport)가 韓‧日 양국의 대형 페스티벌에 연속으로 출격하면서 국내외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먼저 프럼 디 에어포트는 오는 8월 15일(토) 썸머소닉2015의 오사카 플라워스테이지 공연을 통해, 한국 ‘일렉트로록’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썸머소닉2015 무대에는 카라의 박규리가 함께 올라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져 한‧일 양국의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팀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콜라보레이션 앨범 ‘어린왕자’를 발표해, 프럼 디 에어포트의 개성 있는 ‘록킹’ 사운드에 박규리가 직접 만든 서정적인 메시지의 가사로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낸 바 있다. 박규리는 지난 5월 카라의 7번째 미니앨범 ‘In Love’로 활동을 한 이후, 개인 기타 선생님이었던 프럼 디 에어포트의 마일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 박규리는 프럼 디 에어포트와 함께 8월 16일(일)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최대의 실내형 페스티벌’로 알려진 2015 사운드베리 페스타의 무대에도 설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2015 사운드베리 페스타의 무대에는 윤하, 정준일, 클래지콰이, 이승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프럼 디 에어포트 역시 일렉트로 록 퍼포먼스를 보태며 올해 사운드베리 페스타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2013년 정규앨범 발매 이전부터 미국의 인디포털 사이트인 ‘인디셔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4년 뉴욕 CMJ 뮤직마라톤, 샌프란시스코 컬쳐콜라이드 페스티벌, 등에 초대되며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3월에는 북미 최대의 뮤직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SXSW 2015)에 초청되면서 다시 한 번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뮤직비즈니스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한 프럼 디 에어포트의 퍼포먼스가 한‧일 양국의 연이은 페스티벌 무대에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양국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럭서스뮤직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