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본회의 처리, 추경 예산 극적 합의… 경기 회복에 도움 될까?

입력 2015-07-24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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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본회의 처리

여야가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23일 저녁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 지도부가 긴 협상 끝에 합의를 이뤘다. 여야는 24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11조 8천억 원 규모 가운데, 2600억 원을 감액한 11조 5천억 원의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여야는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한 세입경정 예산 2천억 원을 감액하는 대신 메르스 대응과 피해 지원 예산 2700억 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우리 경제는 이미 생산과 소비,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급락하는 등 디플레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엔저 대응도 실패해 대외경기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면서 “추경안을 최대한 빨리 통과시키고 추가적인 통화정책으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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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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