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페드로, 바르셀로나 역사의 일부분”

입력 2015-07-28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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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이적설에 휘말린 페드로 로드리게스(28)를 위로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공식 채널 ‘바르사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긍적적으로 내다봤다.

이날 인터뷰에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노력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바르토메우 회장은 페드로에 대해 “페드로는 최근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가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해 불만이 있다는 소식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의 존재는 바르셀로나 역사의 일부분이다. 그는 첫 트레블과 두 번째 트레블 모두에 힘이 된 선수”라고 밝혔다.

한편, 페드로는 자신의 출전 시간이 적은 데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 점을 이해하고 있으나 선수를 떠나보내길 원치는 않았다.

페드로가 출전 기회에 불만을 갖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드로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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