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혜정과 부녀 커플 댄스 완벽 소화 ‘흥 폭발’

입력 2015-08-02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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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네 3대가 노래방에서 흥을 마음껏 폭발시켰다.

2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노래방을 찾은 혜정이네 모습이 전파를 탄다.

10년 만에 노래방에 온 아빠 조재현과 20년 만에 노래방에 온 할아버지는 처음에는 가족들끼리는 난생처음 왔다며 어색해했다. 하지만, 그런 어색함도 잠시, 혜정이가 선창을 하며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하자 모든 가족이 적극적으로 노래방 나들이를 즐기기 시작했다.

“대형기획사에 춤으로 붙어서 가수가 될 뻔했다!” 며 자신만만하게 걸그룹 댄스곡을 선택한 혜정은 ‘걸스데이의 한번만 안아줘’의 포인트 안무를 아빠에게 알려주며 함께 출 것을 제안했다. 혜정의 제안에 아빠 조재현은 “그런 걸 왜하냐”며 강하게 거부했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고 포인트 안무지점이 나오자 열심히 안무를 구사했다.

또한 조재현은 이어지는 혜정의 댄스곡에 발로 리듬을 타다가, 결국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혜정의 춤을 보면서 완벽하게 마스터한 뒤 부녀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게다가 점잖게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까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하고, 왕년에 스텝 좀 밟은 것 같은 댄스실력까지 선보여 한층 분위기는 고조됐다.

한편, 국민오빠로 등극한 ‘츤데레’ 혜정오빠 조수훈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 충만하게 슬픈 이별곡을 연달아 부르며 국민오빠의 정석을 또 한 번 보여주었다. 하지만 조수훈의 노래를 들은 가족들은 “이별에 대한 사연이 있나보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조재현 3대 노래방 에피소드와 함께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노래방이라면 질색이라는 조재현의 노래실력까지 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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