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치즈인더트랩' 출연…"권은택 캐릭터에 최적격"

남주혁, '치즈인더트랩' 출연…"권은택 캐릭터에 최적격"

배우 남주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한다.

남주혁은 ‘치즈인더트랩’에서 권은택 역을 맡았다.

권은택은 대학 선배 홍설(김고은), 보라와 항상 붙어 다니는 후배다. 큰 키와 호리호리한 몸매, 귀여운 말투를 지닌 연하남이다. 겉으로는 엉뚱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듬직하고 남자다운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어 기존 웹툰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남주혁은 “‘치즈인더트랩’은 평소에 정말 좋아하던 웹툰이었는데 드라마까지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종영된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로 첫 지상파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은택을 어떻게 그려낼 지 주목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은택 캐릭터의 남자다우면서도 엉뚱한 매력과 남주혁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최적격이라 판단했다. 은택 역을 통해 남주혁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남의 시선 따윈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10월 방영 예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