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SF전 1안타-1볼넷…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15-08-03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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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93(348타수 83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좋은 상대 전적을 유지하고 있던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에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상대 전적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3회 1사 1루에 상황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또한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의 구원 투수 하비에르 로페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출루.

한편, 텍사스는 6회 조쉬 해밀턴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뒤 9회 1실점했으나 마지막 1사 만루 위기에서 헌터 펜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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