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전 경찰청장, 5천만 원 수뢰혐의 “결백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

입력 2015-08-03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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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전 경찰청장

수뢰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3일 오늘 오전 9시 쯤 부산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부산의 한 건설업체 실소유주 51살 정 모 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오늘 오전 9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정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 결백은 법정에서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검찰은 조사를 통해 정씨가 건넸다고 주장하는 돈의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을 입증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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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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