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탈당 선언 “이유여하 불문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

입력 2015-08-0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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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탈당 선언 “이유여하 불문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

성폭행 논란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이 결국 3일 탈당 선언을 했다.

심학봉 의원은 탈당을 선언하며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 아울러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 13일 보험설계사 여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호텔로 오라고 요구한 뒤, 호텔로 찾아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피해 여성은 성폭행 여부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 의원 역시 이 여성과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니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사진│심학봉 SNS, 심학봉 탈당 선언 심학봉 탈당 선언 심학봉 탈당 선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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