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이달의 신인 선정…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쾌거’

입력 2015-08-04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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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달의 신인 선정…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쾌거’

피츠버그 강정호(28)가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선수가 ‘이달의 신인’으로 뽑힌 것은 2003년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현 KIA)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강정호는 7월에만 타율 0.379(87타수 33안타)를 치고 홈런 3방에 9타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기간 출루율은 0.443, 장타율은 0.621로 매서운 타격을 과시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야수인 강정호는 시즌 초반 불규칙한 출장에도 타격감각을 잃지 않고 빅리그 적응력을 키웠다. 그러다가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 두 내야수가 부상으로 차례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주전 내야수로 타순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이달의 신인 강정호 이달의 신인 강정호 이달의 신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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