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예 연분홍 “청아하고 가녀린 바이브레이션이 내 특징”

입력 2015-08-0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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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연분홍이 바이브레이션에 자신감을 보였다.

연분홍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데뷔앨범 '체인지'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새로운 트로트 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연분홍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창법과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연분홍은 "사실 스스로 내 목소리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칭찬도 많이 받아보지 못해 (내 노래에 대한)평이 궁금했다"라며 "그런데 가수를 준비하면서 노래를 들어준 분들이 맑고 청아한 목소리, 가녀린 목소리가 특징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녀리고 청아한 바이브레이션이 독특하다고 하더라"라며 "트로트는 특히 바이브레이션이 중요한데, 나만의 특징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분홍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에서 해금을 전공해 학사 졸업을 한 재원으로, 2015년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용인시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데뷔앨범 '체인지'는 4일 정오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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