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교육현장 혼란 ‘아이는 어디로?’

입력 2015-08-05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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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 지정하면서 교육 현장이 혼란에 빠졌다.

각종 연수시설은 일정을 조정하느라 애를 먹고 있고 일선 학교도 방과후학교 등의 처리 방법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돌봄교실이 대부분 쉴 예정이어서 아이 맡길 곳이 없는 학부모들도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기관들도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협약식이나 준공식 등의 각종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다시 날짜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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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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