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열대야 주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입력 2015-08-06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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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열대야 주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 대전·광주·울산은 35도, 서울은 34도로 예보됐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수면온도는 섭씨 18∼20도다. 열대야로 너무 더우면 체온이 계속 올라가 있어 잠을 잘 못 자게 된다. 밤에 덥다고 지나치게 냉방을 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에어콘은 수면 시작 후 1시간, 선풍기는 1∼2시간 동안만 이용하는 게 좋다. 선풍기는 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켜놓아야 한다.

의사들은 “오랜 시간 방문을 닫은 채 선풍기를 쐴 경우 체온이 낮아져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되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저녁 무렵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했다. 단 잠자기 1∼2시간 전에 하는 운동은 좋지 않다. 특히 고단백 영양 식품을 섭취하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사진│기상청,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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