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제주바다, 패트리샤 원피스 강추

입력 2015-08-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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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3면 3색’의 바다를 갖고 있다. 다 같은 바다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제각기 분위기도 놀 거리도 다르다. 휴가지의 패셔니스타들은 바다에 따라 스타일링도 달라진다. 휴가지 아웃도어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아이더의 전속모델 이민호(왼쪽)와 한지완. 사진제공|아이더

우리나라는 ‘3면 3색’의 바다를 갖고 있다. 다 같은 바다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제각기 분위기도 놀 거리도 다르다. 휴가지의 패셔니스타들은 바다에 따라 스타일링도 달라진다. 휴가지 아웃도어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아이더의 전속모델 이민호(왼쪽)와 한지완. 사진제공|아이더

아이더 ‘오타와 아쿠아 트래킹화’
■ 휴양지별 맞춤 아웃도어 패션 스타일링


동해, 래쉬가드에 하프 팬츠 입고 서핑 삼매경
서해, 패밀리룩 입고 가족과 함께 갯벌 속으로
남해, 트래킹화·팔토시 착용 후 다도해 트래킹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뜻하지 않게 황금연휴가 생겼다. 하루 더 늘어난 연휴기간 동안 더 많은 여행객들이 관광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휴가지하면 바다가 떠오른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 관계로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여행객들이 바다를 찾는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바다별로 분위기가 다르고 놀 거리도 조금씩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스타일링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엠리밋 ‘제프리스 하프 팬츠’

엠리밋 ‘제프리스 하프 팬츠’



● 동해…서핑 등 워터스포츠 위한 활동성과 기능성 스타일링

지난해 강원도 양양 죽도 해변이 서핑 전용 해변으로 지정되면서 동해에서는 서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뜨거운 태양과 거친 파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래쉬가드를 입고 워터스포츠용 팬츠나 워터 레깅스를 갖춰 입으면 역동적인 서핑 동작도 문제없다. 여기에 멋도 살릴 수 있고 안전 효과도 지닌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완벽한 동해안의 서퍼로 변신할 수 있다.

아이더 ‘필라티 래쉬가드 재킷(11만원)’은 지퍼가 달린 재킷 형태로 입고 벗기 편하도록 제작됐다. 냉감 효과 기능이 있어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엠리밋 ‘LD 제프리스 하프 팬츠(4만8000원)’는 래쉬가드 상의와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여성용 워터 팬츠다.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폴리스판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이 큰 서핑을 할 때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남성용인 ‘플립스 하프 팬츠(3만8000원)’는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아이더 ‘페이크미(Fake Me) 선글라스(18만5000원)’는 블루 미러 렌즈가 시선을 끌며 동그란 프레임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블랙 보잉 프레임에 청아한 블루 미러 렌즈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

페이크미 ‘선글라스’-아이더 ‘베호닉 키즈 재킷’(아래)

페이크미 ‘선글라스’-아이더 ‘베호닉 키즈 재킷’(아래)



● 서해…갯벌 체험을 위한 패밀리룩 스타일링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서는 아이들과 갯벌 체험을 즐기기에 좋다. 태안, 영광 등 지역에는 자연 학습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거나 갯벌 축제 등이 열린다. 서해안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아웃도어 재킷과 티셔츠로 멋과 추억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패밀리룩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아이더 ‘베호닉 키즈 재킷(9만원)’은 성인용 축광 경량방풍재킷의 미니미 제품으로 밤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어두운 곳에서는 패턴이 나타나기 때문에 야간에도 안심하고 자녀들을 맘껏 뛰놀게 할 수 있다.

산뜻한 색상을 적용해 귀여운 스타일로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네파 ‘쿨맥스 쇼츠 팬츠(4만3000원)’는 폴리 소재로 통풍·흡습·발수가 뛰어나 여름철 시원하게 입기 좋은 아동용 팬츠다. 아이들의 자유롭고 편안한 야외 활동을 위해 시원한 쿨매쉬 소재 등 쿨링 원단으로 제작됐다. 자외선으로부터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해준다.

아이더 ‘오타와 아쿠아 트래킹화’

아이더 ‘오타와 아쿠아 트래킹화’



● 남해…다도해서 즐기는 트래킹 스타일링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남해안 지역은 한적한 섬 여행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청산도와 소매물도 등 대표적인 섬에는 트래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발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가벼운 트래킹화와 팔토시를 챙겨보자. 물과 같은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가방도 필수 아이템이다.

아이더 ‘오타와 아쿠아 트래킹화(14만9000원)’는 물가에서도 신기 좋도록 편리함과 착화감을 높인 아쿠아 트래킹화다. 끈 조절이 간단한 원 터치 방식의 보아 시스템을 적용해 피팅 조절이 쉽다.

레드페이스 ‘탁텔 베이직 쿨토시(1만6000원)’는 착용하는 즉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토시 제품이다. 실크 촉감의 탁텔 소재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과 냉감효과가 뛰어나다.

화이트라벨 ‘패트리샤원피스’

화이트라벨 ‘패트리샤원피스’



● 제주바다…천혜의 자연을 누리는 휴양지 스타일링

제주 특유의 아열대 기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무성한 야자수와 에메랄드 빛의 바다는 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 느낌을 자아낸다. 해변가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산뜻한 마린룩을 선보일 수 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패트리샤 원피스(4만8300원)’는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캐주얼 스타일 제품이다. 에스닉 문양이 전면에 프린트되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나파피리 ‘지아콤 셔츠(15만8000원)’는 동남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로 감각적 요소를 더했다. 통기성이 뛰어난 샴브레이 소재를 옷깃 부분에 적용해 해변이나 리조트에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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