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집밥’…밥솥 하나로 따라잡기

입력 2015-08-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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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첸이 전하는 밥솥 보양식 요리법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럴 때는 체내대사를 촉진시켜주는 ‘이열치열’ 보양식이 제격이다. 요즘은 ‘집밥’이 대세다. 생활가전 기업 쿠첸이 밥솥 하나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보양식 요리법을 소개한다.


●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한약재와 닭을 넣고 푹 삶아내는 삼계탕은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 밥솥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삼계탕 요리법을 알아보자.

<재료> 닭 600g, 인삼 1뿌리(30g), 밤 2개(30g), 통마늘 5알, 대추 2개(10g), 찹쌀 3/4컵, 황기, 소금, 후추 약간

1. 닭은 내장, 노란 기름 부위를 떼어낸 뒤 깨끗이 씻고 인삼, 밤, 통마늘, 대추, 황기도 깨끗이 씻어 놓는다. 찹쌀은 2시간 정도 불리는 것이 좋다.

2. 닭의 배 아래 양쪽에 칼집을 내어 구멍을 뚫는다.

3. 불린 찹쌀을 닭 뱃속에 넣고 인삼, 밤, 통마늘, 대추, 황기도 넣어준 다음 다리를 엇갈리게 하여 끼운다.

4. 내솥에 닭을 넣고 닭이 반 정도 잠기게 물을 붓는다.

5. 뚜껑을 닫은 뒤 ‘영양찜’ 메뉴를 선택해 55분으로 시간을 조절한 후 취사 버튼을 누른다.


● 기름기 쏙 빠진 수육

밥솥으로 수육도 만들 수 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수육은 초보 주부들의 집들이 손님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재료> 돼지고기(수육용) 800g, 굵은 파 1뿌리, 생강 1뿌리, 마늘 5쪽, 월계수잎, 된장 1큰술, 커피 1큰술

1. 기름을 떼어 낸 제육을 물 속에 1시간 정도 담가 핏기를 뺀다.

2. 고기를 내솥에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다.

3. 준비해 둔 파, 생강, 마늘, 월계수잎을 넣는다. 돼지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된장과 커피도 함께 넣어준다.

4. 밥솥 뚜껑을 닫고 ‘영양찜’ 기능을 선택해 50분으로 요리 시간을 맞춰 두고 취사 버튼을 누른다.


● 밥 한 그릇에 영양 가득, 해물솥밥

해물솥밥은 경기도 향토음식의 하나로 각종 해물을 넣어 만든 밥이다. 밥 한 그릇으로 간단하게 한 끼 식사도 해결하고 영양 보충도 할 수 있다.

<재료> 쌀 3컵, 전복 1개, 새우살 1/2컵, 불린 해삼 80g, 마른 표고버섯 2개, 완두 1컵, 청주 1큰술, 다시마 육수

양념장: 진간장 3큰술, 국간장 1/2 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매실청 1큰술, 다진파 1큰술, 마늘 1/2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미리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놓는다.

2. 전복은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살을 떼어내어 내장을 제거하고 한 번 더 깨끗이 씻어 어슷하게 얇게 저며 썬다.

3. 새우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고, 불린 해삼은 안쪽을 깨끗이 문질러 씻은 후 얇게 썬다.

4. 내솥에 씻어놓은 쌀을 담고 미리 준비해 놓은 다시마 육수로 백미 눈금 3인분까지 맞춘 후, 준비한 해산물과 버섯, 완두콩, 청주를 넣는다.

5. 내솥을 넣고 두껑을 닫은 후 밥맛을 ‘찰진밥 모드’로 선택하고 취사한다. 양념장과 함께 내면 끝.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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