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선배께 죄송" 편지글 새삼 화제…이태임 ‘유일랍미’로 복귀 임박

입력 2015-08-11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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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 선배께 죄송" 편지글 새삼 화제…이태임 ‘유일랍미’로 복귀 임박

예원과의 마찰로 방송에서 하차 후 자숙하고 있던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유일랍미'를 통해 복귀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예원의 사과 편지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예원은 지난6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철없던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올렸다.

예원은 편지에서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며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을 발표하기엔 제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원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가 조심스럽지만 이제야 뒤늦게라도 저 혼자서 두서없지만 용기 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원은 “‘띠과외’ 촬영 당시 철없던 제 행동과 사회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태임은 드라마 `유일랍미`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이태임이 '유일랍미' 출연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으나 최종조율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태임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태임은 '유일랍미'속 여주인공인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유일랍미'는 오는 10월 말 현대미디어 채널인 드라마 H와 트랜디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태임의 방송 복귀는 최근 그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던 한 성형외과 온라인 광고가 재등장하면서 가시화됐다.

지난 8일 한 포털사이트의 배너광고창에는 이태임이 지난해 전속모델로 발탁돼 활동하던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 광고배너가 올라왔다. 특히 이 광고에는 이태임의 사진과 함께 병원 홍보모델이라는 호칭도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이태임 측은 동아닷컴에 “지난해 이태임이 미리 찍어둔 광고다. 아직 계약기간이 조금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이태임의 근황에 대해서는 “마음을 추스른 상태”라고 짧게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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