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라미란, 첫방부터 폭발한 ‘명불허전’ 특급 존재감

입력 2015-08-11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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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명불허전’ 특급 존재감을 입증했다.

10일 첫방송 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에서 라미란은 변함없는 그녀만의 유행어와 유머감각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며, 화려한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라미란(라미란 분)은 신입직원 환영회에서 전국의 각종 무료쿠폰을 나눠주며 생색을 냈다. 그러나 박두식(박두식 분)이 다른 회사면접을 본 사실이 들통나자, 두 달 전에 준 쿠폰을 내놓으라며 소리치는 등 전매특허인 ‘줬다 뺏기’신공을 발휘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미란은 영애의 전 연인 김산호(김산호 분)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자 “김조개? 김해초? 뭐 되게 비린내 나는 이름이었는데”라며 엉뚱한 유머감각을 뽐냈다. 특히, 회사월급이 밀린 상황에서 손님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일을 받으려 애쓰는 등 얌체 같은 면모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한 층 강력해진 개그와 뻔뻔함으로 중무장하고 안방극장에 돌아온 라미란의 활약은 첫 방송부터 “역시 라미란”이라는 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방송을 향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것.

한편, 라미란의 활약에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는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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