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발랄하거나 도도하거나…시선 강탈하는 ‘반전매력’

배우 김소은이 발랄함과 도도함을 오가는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진행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뷰티 화보 촬영 중 포착된 것으로 카메라를 향해 귀엽게 브이를 그려 보이거나 시크한 포즈로 촬영을 하고 있는 김소은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속에서 보여주는 1인 2역의 캐릭터처럼 메이크업과 의상 컨셉에 맞추어 극과 극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김소은의 반전매력이 눈길을 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김소은은 뜨거운 조명 앞에서 오랫동안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뷰티 화보답게 어떤 각도에서나 무결점 인형 미모를 과시한 것은 물론 다양한 컨셉에 맞춘 표정과 포즈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편 김소은은 현재 ‘밤을 걷는 선비’에서 극 초반 밝고 따뜻한 여인 명희와는 360도 다른 차가운 여인 혜령을 특유의 감정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그 존재감을 과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김소은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