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 강조

입력 2015-08-11 16: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 강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호텔롯데 상장 계획을 밝혔다.

1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날 신 회장은 “지난 1967년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설립된 한국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에서 번 수익을 고국에 투자 하겠다는
일념으로 설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한국 롯데에 재투자했다.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이번 일을 통해 아버님께서 조국에서 평생 쌓아 오신 명성과 창업정신이 훼손된 것에 대해 자식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롯데그룹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상장을 추진하겠다.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 80% 이상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