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과 어린 종놈의 금지된 사랑…‘마님’ IPTV 극장 동시 서비스

입력 2015-08-13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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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님’이 14일부터 IPTV, 케이블TV VOD, 온라인 사이트의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님’은 1920년 일제 강점기, 나라를 잃어버린 혼란스러운 시대와 엄격했던 양반가 아녀자의 신분으로 억눌린 삶을 살아야 했던 젊은 마님의 도발적인 사랑을 그린 격정 로맨스이다.

사별 후 홀로된 젊은 마님(김정아 분)이 재혼을 하기 위해 찾아 온 북간도. 새롭게 연을 맺은 서방님은 재력과 덕망을 모두 갖춘 자상한 남편이었지만 합방도 하기 전 일본 순사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만다. 커다란 저택에 다시 혼자가 된 마님. 남편의 곁을 지키던 이들이 모두 떠나고 할아범(명계남 분)과 어린 종놈 바우(김지훈 분)만이 그녀 곁에 남아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쳐다보는 종놈 바우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낀 마님은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두 번의 짧은 결혼생활과 엄격했던 신분 때문에 여자로서의 욕망을 억누른 채 살아야 했던 그녀. 한번도 여자와 사랑해 본 적 없는 어린 바우의 은밀한 눈길이 싫지 만은 않다. 두 사람은 결국 할아범의 시선을 피해 금지된 사랑을 시작한다.

‘마님’의 극장 동시 서비스는 TV 플랫폼인 IPTV, SK Btv, LG U+TV 및 케이블TV VOD와 Btv 모바일, LG 비디오포털, 네이버N스토어, 호핀, 티스토어, 곰TV, 구글 플레이스토어, 씨네폭스, pooq, 웹하드 등의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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