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 블라디보스톡 자유여행 상품 출시

입력 2015-08-13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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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내일투어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자유여행 상품 ‘블라디보스토크 금까기’를 출시했다.

러시아 연해주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2시간10분 만에 갈 수 있어 ‘가장 가까운 유럽’, ‘동남아 가격으로 가는 유럽’으로 불린다. 2012년 APEC 회의를 계기로 공항, 철도, 호텔 등 여행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관광여건이 좋아졌다. 항공과 호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유럽의 옛도시 같은 풍경, 항구 야경을 볼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금까기’는 항공과 호텔이 포함된 자유여행 상품으로 전문 코디네이터가 여행자 개인에 맞춰 상세하게 일정을 추천해준다. 1인부터 출발 가능하며 90일전 조기 예약 시 3% 할인 받을 수 있다.

내일투어는 생소한 블라디보스토크를 즐기는 2박3일 추천 일정도 소개했다. 첫날은 해변을 따라 카페가 늘어선 해양 공원, 유럽풍의 건물이 파리를 연상시키는 아르바트 거리를 둘러본 후 여객터미널 전망대에서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야경을 감상한다.

둘째 날은 러시아의 역사를 테마로 잡고 혁명 광장과 잠수함 박물관, 아르세니예프 박물관을 관람하면 좋다. 아르세니예프 박물관은 뛰어난 전시품으로 세 번이나 국제 박람회에서 수상했으며 우리 발해 관련 유물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은 100년 역사의 아름다운 외관을 지닌 굼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긴 후 독수리 전망대에서 ‘푸니쿨료르’라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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