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복면가왕’, 꿈의 무대였다” 소감

입력 2015-08-16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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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멜로디데이 여은 인스타그램 캡처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이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여은은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방침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남겼다.

그는 “꿈의 무대였던 복면가왕 무대를 준비하고 고추아가씨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순간까지 모든 순간이 행복이었다. 4주 동안 고추아가씨란 이름으로 저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설렜다”며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나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래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멜로디데이 여은이 되겠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은은 해당 글과 함께 ‘복면가왕’ 인증샷을 공개했다.

‘고추아가씨’ 여은은 16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하와이’와의 대결 끝에 패배해 가왕에서 물러났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힌 여은은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언제 나오나 했는데 이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소감을 밝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싱글 앨범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여은을 비롯해 예인 유민 차희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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